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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스포츠 안전하게 즐기자
작성자 닥터산양 (ip:)
  • 작성일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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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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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친화형도시 전략개발을 위한 2009년 건강도시 워크숍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조형래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스노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미 스키장이 개장, 주말마다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처럼 기분 좋은 것도 없다. 하지만 낮은 기온, 강한 자외선, 건조한 공기 등으로 조금만 부주의하면 부상을 입기 십상이다.

 

1999~2000년 스코틀랜드 스키부상연구소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스키의 부상 부위는 무릎(35%), 머리(20%), 손과 손가락(12.5%), 어깨(7.6%)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키와 스노보드 부상 비교

스  키

종 목

스노보드

무릎 (35%)

머리 (20%)

손과 손가락 (12.5%)

어깨 (7.6%)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위치

손목 (23%)

발목 (16.7%)

머리 (9.2%)

어깨 (8.3%)

무릎 인대 파열

부상종류

골절

어깨 ? 팔꿈치 인대파열


 

※ 무릎 십자인대 손상 시 증상

- 인대가 뚝하고 끊어지는 것을 느낀다.

- 갑자기 무릎이 부어오른다.

- 무릎이 흔들거리는 느낌이 있다.

- 걷거나 움직일 때 다리에 무력감이 나타나면서 어긋나는 느낌이 있다.

 

 

스키로 인한 부상


스키로 인한 손상 중 주의가 필요한 것은 무릎 관절 주위 인대 및 연골판 손상이며, 특히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경우가 많다. 이는 스키를 타다가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넘어지게 됐을 때 정지 동작에 의한 비틀림, 감속 혹은 과신전에 의하여 손상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패트롤의 도움을 받아 부목 등의 응급 처치를 하여 추가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

 

연골판 손상 및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때로는 경미한 통증과 무릎이 붓는 증상만 있어 걸을 수 있거나, 심지어는 스키를 계속 타는 것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안이하게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외관상 뚜렷하지 않은 관절 부위의 부종이나 동통이 있는 경우에도 스키 타는 것을 중지하고, 가까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인대 및 연골, 연골판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노보드로 인한 부상


최근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스노보드로 인한 관절 부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 스노보드협회 자료에 의하면 손목, 발목, 머리, 어깨 순서로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손목 부상이나 어깨관절 탈구, 팔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손으로 방향을 잡고 타다가 넘어질 때 손이나 팔 부위가 바닥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또한 양쪽 다리를 보드에 붙이고 왼쪽 다리를 내밀고 타는 특성 때문에 왼쪽 다리 부상이 오른쪽보다 두 배 정도 많다.

 

또한 스노보드는 옆으로 넘어지는 스키와 달리 수직 방향으로 넘어지기 때문에 엉덩이뼈와 허리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등 척추 골절도 흔히 발생한다. 넘어질 때의 충격이 그대로 엉덩이와 척추에 전해지기 때문이다. 스노보드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지 말고 앉는 자세를 취하면서 서서히 주저앉는 게 낫다. 넘어진 후에는 다른 스키어와의 충돌에 의한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핀다. 부상 방지를 위해 헬멧이나 손목패드, 무릎패드 등 여러 보호 장비를 구비하는 게 좋다.

 


건강하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방법 

1. 잘 넘어지는 연습을 한다. 스키나 스노보드 부상의 대부분은 넘어질 때 생기므로 초보자는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 탈 때는 두 팔을 앞으로 뻗어 옆으로 넘어지고, 보드의 경우 넘어질 때 앉는 자세를 취해 엉덩이에 체중이 실리도록 해야 한다.

 

2. 넘어져 정지하지 않았는데 무리해서 일어나는 것은 추가 부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완전히 정지한 상태에서 주변을 확인한 후 다른 사람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3. 스키로 인한 부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피로다. 스키를 3시간쯤 타고 난 뒤 부상빈도가 가장 높으며 피로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3시쯤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 이 시간대에는 한낮 기온 상승과 햇볕으로 눈이 서서히 녹으면서 스키의 회전력이 감소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스키나 보드를 탄 지 3시간이 지나거나 피로감이 느껴질 땐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4. 무릎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키판(플레이트)과 신발을 고정하는 바인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체중에 비해 바인딩이 너무 강하게 조정돼 있으면 넘어질 때 스키 판(플레이트)에서 신발이 분리되지 않아 부상이 심해진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바인딩을 약하게 조절해야만 부상을 줄일 수 있다.

 

5.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즐긴다. 난이도 높은 슬로프에서 타다가 부상을 입는 일이 흔하다.

 

6.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 10분 이상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유연하게 만든다.

 

7. 자외선을 막기 위해 스키 전 고글과 마스크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도 두껍게 발라준다.

 

8. 동상 방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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