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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뇨병성망막증 환자 절반, 실명 위기에 병원 찾아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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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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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당뇨병을 앓던 직장인 이성현(46ㆍ남) 씨는 얼마 전 시력이 갑자기 떨어져 안과를 찾았다가 ‘당뇨병성망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미 망막에 신생혈관 증식이 심해져 진행속도만 늦출 수 있는 말기 단계인 ‘증식 당뇨망막병증’에 이른 상태였다. 레이저 치료와 수술 등의 방법을 동원해 치료해 봤지만 결국 한쪽 눈은 실명됐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증이 증가 추세에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 망막병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당뇨병성망막증 진단을 받은 환자가 1999년 6411명에서 2008년 2만1522명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성망막증은 국내 망막질환 중 발병률 1위 질환이며 성인 실명 원인 1위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당뇨병에 따른 안과 합병증 관리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환자들은 실명 위기에 다다른 말기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안과병원이 내원한 당뇨병성망막증 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당뇨병 투병 기간에 관계없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4.2%가 말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진단 전 안과검진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전체의 83%에 달했고, 진단 후에도 안과 합병증 검진 권유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이 64%로 조사됐다. 김안과병원의 이재흥 교수는 “서구화된 생활 습관, 고령화 등으로 성인병과 함께 당뇨병성망막증과 같은 중증 망막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안과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성인 실명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성망막증은 당뇨병 장기투병에 따른 합병증으로 나타나는데, 신생 혈관이 증식해 출혈 및 견인성 망막박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증식 당뇨망막병증기’가 되면 회복하기 힘들고 심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치료는 초기에는 혈당 조절과 약물 치료, 항체 주사 및 레이저 치료 등으로 실시하며 ‘증식 당뇨망막병증’ 단계에서는 유리체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병행된다.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은 “국내 당뇨 환자의 망막 검진률은 OECD 30개국 중 최하위 수준인 38%에 그치고 있다”면서 “여타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안과 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국내 안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생생뉴스 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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