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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건강관리
작성자 닥터산양 (ip:)
  • 작성일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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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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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클리닉 ‘여름’

 

<여름은 가장 섭생하기 어려운 계절입니다.>

여름은 절기상으로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의 여섯 절기를 말하는데 양력으로는 대략 6월 7월 8월에 해당됩니다. 이 절기에는 양기가 충만하여 천지 만물이 번성하는 계절이므로 스스로의 마음도 만물을 번성시키듯이 활동적이고 기쁜 마음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등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때가 여름철입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서 팥빙수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것을 많이 먹게 되어 여름철 복통 설사의 한 원인이 되곤 합니다. 여름에는 이렇듯 찬 음식만 먹을 것 같지만 복날이 다가오면 삼계탕과 같은 보신음식을 찾게 됩니다. 다른 계절에는 보신음식을 특별하게 챙기지 않다가도 여름만 되면 보신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그만큼 여름이 가장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를 두고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은 더워서 심화가 왕성해지고 반대로 몸의 근간이 되는 신수가 부족해지기 쉬워서 오직 여름철이 몸을 추스르기가 가장 어려우니 항상 腎精을 補하는 약을 빼놓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여름철은 무더위로 원기를 손상받기 쉽고 그로인해 땀이 많이 나고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입맛이 없고 갈증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여름철에는 補氣를 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여름철에 심해지는 병>

1. 요통

여름은 심장이 왕성하고 신장이 쇠약해지는 계절입니다. 심화가 왕성하면 신장을 핍박하고 신장의 수기가 부족해지면 심장의 화를 더 돋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얼굴이 붉고 눈이 충혈된 사람이 허리가 아픈 것을 호소한다면 이것은 신장이 허해짐으로 인해서 심화가 상충해서 오는 요통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를 신장의 창고라고 하는데, 평소 허리가 자주 아픈 사람은 원래 신장이 허약한 요인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름은 계절적으로 신장이 더 허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더 허리가 아프기 쉬우므로 이러한 경우에 보신하는 방법을 주요 치법으로 해서 각기 증상에 맞는 원인을 추가로 치료함으로써 허리병을 다스려야 합니다.

2. 눈질환

여름에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없고 눈이 충혈되고, 무기력하면서 눈병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눈병은 1)신장의 수기가 부족하거나 2) 간에 간직된 혈이 부족하거나 3) 정신이 피로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눈질환은 우리 몸의 정혈을 손상시키는 습열로 인해서 많이 발생합니다. 노인이나 여자들이 입맛이 없어지고 무기력하고, 얼굴이 번들거리고 몸과 얼굴이 함께 누래지면서 눈이 아픈 경우는 습열을 제거하고 기를 돋워서 정신을 맑게 해주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급성으로 오는 유행성 결막염과 같은 안질환은 급히 치료해 주어야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위에서 말한 신허, 간혈부족, 정신피로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원인을 같이 개선시켜주어야 합니다.

3. 귓병

귀는 신장의 기운이 발현되는 통로이기 때문에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는 여름철에는 이명이나 이롱과 같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질환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4. 심장병과 신장병

여름은 심왕신쇠한 계절이기 때문에 심장의 화기가 왕성해지고 신장의 수기가 쇠퇴하여 음기가 부족해지는 등의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평소에 심장과 신장에 병이 있는 사람은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5. 피부병

겨울을 너무 따뜻하게 보냈거나 섭생을 잘 하지 못하면 여름이 되어서 피부에 모기 물린 듯한 반진이나 혹은 붉은 비단과 같은 반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배탈 설사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운데다가 또한 피부는 더워지는 대신에 반대로 속은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몸의 겉과 속의 온도차이가 심해져서 배탈 설사와 같은 병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매년 여름에 배탈 설사가 잦은 경우는 여름철에 더위를 무릅쓰고 일을 하여 장위에 열이 잠복하여 있다가 매년 여름만 되면 재발하게 되는데 이를 한의학에서 伏暑라고 합니다. 장위의 열을 조절함으로써 다스릴 수 있습니다.

7. 주하병

주하병은 늦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시기에 인체의 내부 정기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일종의 계절병입니다. 주하병은 대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발생하는데 주증상으로는 1)머리가 아프면서 잘 어지럽고 2) 눈이 피로하고 현란하고 3) 다리에 힘이 없고 저리며, 4) 무릅 밑이 약하고 힘이 떨어지며 5) 밥맛이 없고 6) 몸에 열이 나고 7) 손발이 뜨거우면서 8) 입이 쓰고 9) 혀가 마르며 10) 정신이 없고 11) 졸기를 좋아하고 12) 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는 음이 허하고 원기가 부족해진 탓입니다.

매년 초여름에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미리 약을 먹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아침을 잘 챙겨 먹고 간식을 피하고 저녁에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더위먹는 병 (서병)

暑란 한자의 형상 그대로 천지가 모두 무더운 상태를 말합니다. 대게 7-8월달이 되면 밤이 되어서 더위가 가시지 않는 열대야가 생기는데 이 때의 상태가 暑의 상태가 됩니다. 이 때가 되면 장마가 겹쳐서 습도가 굉장히 높아지게 되는데 이 상태를 濕熱이라고 합니다. 이런 濕熱이 사람의 몸을 훈증하여 서병에 걸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사지가 피로 하고 정신이 멍해지며 게을러 지고 소변이 누렇게 변하면서 대변이 물러지면서 자주 보고 몸에 열이 나면서 식은땀이 나고 물을 마셔도 갈증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원기를 돋워주고 대소변을 맑게 해주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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