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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절 증후군 예방하는 10가지
작성자 닥터산양 (ip:)
  • 작성일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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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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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예방하는 10가지

 
그리웠던 가족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명절. 그러나 명절을 보낸 후 후유증인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실제 서울 신촌연세병원이 2007년 2월 설날 후 2주일 내에 병원을 찾은 내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허리 디스크(46%), 무릎 관절염(32%), 어깨 통증(12%), 기타(6%), 목 통증(4%) 순으로 신체 질환을 호소했다. 또한 주부 우울증, 상대적 박탈감 등 심리적 고통까지 가중 된 환자도 많았다.

명절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당연시 여겼던 일들로 인해 몸과 마음에 탈이 나기 쉽다. 설을 건강하게 지내는 지침을 10가지를 소개한다.

1. 귀향길 운전 중, 환기와 스트레칭 필수

귀향길이나 여행 시 장시간 운전은 허리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자세가 나쁜 상태로 장시간 운전 할 경우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어깨나 무릎관절 질환을 가진 사람도 더 악화될 수 있다. 장시간 운전 중에는 등받이를 보통 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바짝 뒤에 붙어 앉아야 요통, 어깨 통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매시간마다 차내를 환기시키고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 등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들이 동승 한 채로 흡연을 하는 것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절대 자제하는 것이 좋다.

2. 음식 만들 때 허리는 펴고, 가급적 의자 이용

쪼그리거나 무릎 꿇고 앉아서 장시간 부침개, 전을 부치다 보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가급적 의자에 앉아 일하되, 정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양반다리를 하고 허리를 곧게 펴야 척추에 무리가 덜 간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보다는 번거롭더라도 30분마다 일어나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3. 고스톱 칠 때도 틈틈이 휴식

명절이면 친목을 위한 놀이로 흔히 고스톱을 치는데, 이 또한 명절 후 후유증을 남긴다. 고스톱을 장시간 치면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몸을 비튼 상태일 경우 허리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틈이 날 때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고스톱보다는 쉽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4. 튀김, 구이 No! 조림, 찜 Yes!

연휴 동안 소화불량에 걸리는 이들도 많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포만감에 낮잠을 자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많이 늘기 때문. 음식은 적당히 배부를 정도만 먹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소화활동을 돕는 것이 좋다.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불량뿐 아니라 위염까지 유발하므로 피한다.

또한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지방 함유량이 높아 살찌기 쉽다. 높은 칼로리의 명절음식을 과식할 경우 장에도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무릎 관절에까지도 부담이 가중된다. 체중 1kg당 무릎이 받는 하중은 무려 5kg. 살이 찌면 무릎 관절이 받는 부담도 높아져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유발될 수 있다.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 음식 위주로 먹고 활동량을 조절해 정상 체중 유지하는 것이 좋다.

5. 차례상 들다가도 허리 조심

차례상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도 있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운동량이 적은 상태에서는 자칫 작은 움직임에도 부상을 당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경우, 오랜만에 찾아온 손주를 안아 올리다가 어깨,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6. 맹견에게 물리는 사고 유의

해마다 어린이가 맹견에게 물리는 사고가 심심찮게 생긴다. 고향집에서 맹견이나 가축을 키울 경우 어린이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맹견이나 가축에게 물렸다면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여러 번 깨끗이 씻은 후 소독약을 바르고 즉시 병원으로 간다.

7. 주부 습진이나 칼 사용시 주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치우는 것은 주부들의 몫. 최근에는 설거지를 돕는 남성들도 늘었다.

하지만 물에 장시간 손이 노출되면 주부습진에 걸릴 수 있다.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잡히거나 피가 나기도 한다.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고 끝낸 뒤에는 저자극성 비누로 손을 씻고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요리에 서툰 사람들이 칼질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다. 부상이 클 경우 상처 부위에 물이 직접 닿지 않는 선에서 차갑게 유지한 채 신속하게 미세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8. 이어지는 과음으로 몸과 마음에 아픔이

명절에는 즐거운 술자리가 이어지기 마련. 그러나 잦은 술자리로 인해 간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명절 동안 부담이 가중된 간은 결국 명절 후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만 하게 된다.

과음으로 인한 후유증은 몸뿐만이 아니다. 과음으로 인한 작은 시비가 가족들간의 불화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큰 갈등으로 인해 명절 사건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즐거운 명절을 위한 술자리가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는 술자리가 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9.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

설날이 오기도 전에 벌써 머리가 아프고 몸도 여기저기 쑤신다는 주부들이 많다. 고부간의 갈등, 일에 대한 부담감이 두통, 불면, 소화불량, 관절통 등의 증세로 나타나기도 한다.

심호흡을 하거나 휴식을 통해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한다. 주위의 칭찬과 격려도 필요하다. 가족들의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증상이 훨씬 나아질 수도 있다. 주부 우울증의 경우 심각한 정신적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 2주 이상 짜증과 공허함, 무력감 등이 나아지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10. 연휴 마지막 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라

연휴 동안 생체리듬이 흐트러졌을 수 있어 마지막 날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날에 적당히 휴식을 취해야 명절 이후의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낮 시간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밤에는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든다. 명절 후에도 1~2주 정도는 술자리를 가급적 피하고 일찍 잠드는 것이 몸의 리듬을 돌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신촌연세병원 최진태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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