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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절증후군 극복은 이렇게
작성자 닥터산양 (ip:)
  • 작성일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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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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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냈을 이번 추석에도 한 편에선 이른바 `명절 증후군'을 앓았던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예년보다 연휴가 짧았기에 고향을 다녀오는 마음이 더욱 분주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명절 증후군의 악화 요인이 됐을 수도 있다.

해마다 명절 증후군에 시달렸다면 미리 `명절 증후군 극복법'을 숙지해두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문의들이 소개하는 명절 증후군 극복 방법을 살펴 본다.

◇명절이 병을 부른다? = 명절 증후군이란 평소 접촉이 드물었던 가족과 친지를 만나면서 겪는 정신적 불편함과 과도한 가사 노동, 장거리 운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각종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신체적으로는 소화가 안 되고 구역질이 나며 식욕이 떨어지는 소화기계 장애, 두통과 어지러움에 시달리는 신경계 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평소 요통과 같은 만성 통증 질환이 있었던 사람들은 통증의 악화를 호소하기도 한다.

정신적 증상은 불안감, 두근거림, 답답함, 초조함, 걱정, 무기력감, 불면증 등이 동반된다. 특히 평소 시댁과 소원한 관계였던 젊은 주부들은 명절이 오기 전부터 미리 부정적 갈등 상황을 염려하는 `예기 불안' 증상도 보인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흔해 = 우리 명절은 전통적인 가부장제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 요인을 제공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여성들은 짧은 기간 과도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게 되므로 대부분 크고 작은 명절 증후군을 앓게 된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실제로 여성이 남성보다 명절 증후군이 흔하게 나타난다는 점은 여러 통계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가족 또는 친척들과 잠재된 갈등이 있을 경우에는 남성들 역시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오랜만에 찾아온 자녀와 친척들이 명절 연휴에 썰물 빠지듯 떠난 뒤 극심한 허전함과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배려와 이해가 `약' = 명절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가족 구성원과 친지 간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여성들만 과도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명절 연휴 때만이라도 남녀 노소 구분없이 적당히 일을 분담하는 게 좋다고 한다.

또한 가족.친지들과 모인 자리에서는 무심코 던진 말이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족 사이에 이전부터 갈등이 있었다면 명절 기간에는 가급적 이를 언급하지 않고 나중에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푸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이 끝난 뒤 일상에 복귀해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2주 이상 불면증, 식욕부진, 무기력감, 우울감, 부적절한 분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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